누군가를 이해하고 또 누군가에게 이해받고 싶다면 "공감"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부터 알아야 합니다.
공감은 서로 노력햐만 가능합니다.
당연히 내 마음을 알아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가까운 사람이라도 서로 마찰이 생길 때 내 감정을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상대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것뿐 내가 느끼는 감정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공감의 원리
공감의 특징을 아는 것만으로도 상대에 대해 서운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감은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는 역지사지의 능력입니다.
상대가 겪고 있는 상황에 "나였다면 어땠을까?"를 대입해 보는 겁니다.
이때 상대와 같은 감정을 느끼면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만의 기준과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의 정도가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 각자의 일상생활로 인해 감정이 지속해서 유지되지 않고 일시적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한 친구가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슬퍼하고 있습니다. 이때 슬퍼하고 있는 친구를 보고 있으니 나도 슬퍼집니다.
그러나 이 슬픔의 정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버지를 잃은 친구의 슬픔에 나를 대입 시켜도 나는 친구의 슬픔보다는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친구를 보고 있을 땐 슬펐지만 다시 일상생활을 하는 나는 그 슬픔이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공감은 서로 의식적으로 계속 생각해주고 노력해야만 가능합니다.
또, 언제나 나의 상황과 생각, 느끼는 기분을 듣고 말하며 조율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소한 시도가 스트레스나 관계의 마찰을 줄여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인의 공감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과 행동을 타인이 인정해야만 타당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알아주지 않아 상처받는다면 스스로 헤아리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기본적으로 자기 능력이 향상되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마음 지키기
긍정적으로만 생각한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렇다면 어떤 문제가 생겨 고통을 겪고 있다면 내가 긍정하지 못해서 문제가 생긴걸까요?
긍정이라는 말은 분명히 좋은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긍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삶의 태도를 강조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모든 경험을 제거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경험을 외면하거나 회피하지 말고, 내가 겪고 있는 모든 경험을 직시하고 수용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삶의 문제상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현재 내가 겪고 있는 사건과 나 자신을 분리 시켜야 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사건과 나를 일치 시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건과 나 자신을 동일시해 내가 못나서 그렇다고 느껴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친구에게 어떤 부탁을 했을 때
친구는 부탁을 들어주고 싶은 마음은 가득하지만 정말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 부탁을 거절하게 됩니다.
그런데 나는 친구의 거절이 부탁한 사람이 자신 이라서 거절당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이럴 때는 나는 나고, 거절당한 사건은 사건으로만 봐야 합니다.
또 다른 예로 만나는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을 때
상대 연인의 다른 속 사정이 생겨 이별을 결심했지만 내가 부족해서 이별을 당하는것 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럴 때도 연인과 헤어짐 그 사건으로만 따로 분리 시켜야 합니다.
나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마치 관객처럼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향상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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