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상담심리대학원 합격 공부방법
제가 실제로 공부했던 방법을 공개합니다.
상담심리대학원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있습니다.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많은 분들이 특별한 공부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제 공부는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이론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
이것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공부 방법이었습니다.
1. 무작정 외우지 않았습니다.
상담심리는 암기 과목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정신분석, 인간중심상담, 인지행동치료, 애착이론….
외워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암기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먼저
'이 이론은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를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는 관점이 잡히니 세부 내용은 훨씬 오래 기억되었습니다.
2. 교수님이 왜 이 내용을 가르치는지 생각했습니다.
책을 읽을 때도
"시험에 나오겠지."
라는 생각보다
"왜 이 개념이 중요할까?"
를 먼저 고민했습니다.
예를 들어 대상관계를 공부할 때도
단순히 이론을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상담 장면에서는 어떻게 나타날지 계속 연결해 보았습니다.
3. 공부와 실제 경험을 연결했습니다.
서울디지털대학교에서 공부하면서
상담센터 수련도 함께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책에서 읽은 내용을
실제 상담 경험과 연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내담자는 애착이론으로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이 반응은 대상관계적으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렇게 연결하니 공부가 훨씬 재미있어졌습니다.
4. 혼자 설명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방법입니다.
책을 덮고
혼자 누군가에게 설명하듯 이야기했습니다.
설명이 막히는 부분은
아직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이 방법은 면접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5. 논문을 조금씩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논문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한 페이지 읽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관심 있는 주제의 논문을 조금씩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안 되더라도
반복해서 읽다 보니 연구계획서를 준비할 때 훨씬 수월했습니다.
6. 완벽하게 공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에는
'모든 것을 다 알아야 한다.'
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심리는 평생 공부해야 하는 학문입니다.
모르는 것이 생기면
'나중에 더 배우면 된다.'
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그 생각이 오히려 부담을 줄여 주었습니다.
저만의 공부 원칙이 있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스스로 세운 원칙이 있습니다.
✔ 하루라도 책을 펼친다.
✔ 외우기 전에 이해한다.
✔ 공부한 내용을 실제 사례와 연결한다.
✔ 모르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 꾸준함이 재능을 이긴다고 믿는다.
이 다섯 가지 원칙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합격보다 더 큰 선물
대학원에 합격한 것도 기뻤지만,
더 큰 변화는
공부하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시험을 위해 공부했다면,
지금은 사람을 이해하기 위해 공부합니다.
그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께
혹시 지금 상담심리대학원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너무 많은 책을 한꺼번에 보려고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권을 읽더라도
'이 이론은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는가?'
를 고민해 보세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보세요.
그 공부는 면접에서도,
대학원에서도,
그리고 상담자가 된 이후에도 오래 남는 자산이 될 것입니다.
제가 대학원을 준비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것은
공부는 지식을 쌓는 과정이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시야를 넓혀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공부했기에 대학원 합격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처럼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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